모든 피부트러블에 사용할수 있는 온천수 - 유리아쥬 오떼르말

단지 미용만의 목적이 아닌 알레르기, 아토피 등 각종 피부의 트러블로 약국에 오시는 분들도 많으시니까

빨리 피부가 좋아지게 도와드릴수 있도록 저는 약국용 화장품을 같이 취급하고 있습니다.

약국에서 화장품을 구입한다는 것은 아직 많은 분들에게 생소할지도 모르겠는데,

아무리 효과가 좋다고 하더라도 피부에 많은 자극을 줄수있는 스테로이드연고만 무작정 권할수도 없고,

특히나 아이들 아토피 같은 경우는 보는 제가 항상 안쓰럽고 걱정되기 때문에

이럴때 도움을 줄수 있는 제품을 추천해 드리는것이 약사의 사명중 하나이지 않나 싶습니다.

 

올리브영, W스토어,GS왓슨같은 드럭스토어나 일부 약국에서 취급하는 '유리아쥬'의 '오떼르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쉬나 아벤느에 대해 인지도는 약간 낮지만, 유리아쥬는 '더모코스메틱(Dermocosmetic)'을 주창한 첫번째 브랜드입니다.

피부과를 의미하는 ‘Dermo’와 화장품을 의미하는 ‘Cosmetic’이 결합된 이 단어는

말 그대로 피부과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민감성, 트러블성피부를 안전하게 케어해주는 화장품입니다.

물론 비쉬나 아벤느도 좋은 품질의 화장품입니다.

특히 비쉬는 랑콤계열사(비오템, 슈우에무라 등)라 좋은 품질을 가지면서도 백화점에 판매되는 제품보다 훨씬 저렴하죠.

화장품이란게 워낙 난립해서 가격, 샘플, 선물등의 공세가 많지만

약국에서는 이윤을 가지고 취급하는 품목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부가적인 사항에 대해선 기대(?)를 마시고

대신 약사님들이 피부 타입이나 상태에 따라 최적의 선택이라고 생각되는 품목을 권하는 거니까 

피부를 진정 위한다면 믿고 신뢰해보세요.

입술케어로 유명한 스틱레브르, 아토피성피부케어 제모스, 지복합트러블성피부용 이제악 등

유리아쥬제품은 모두 온천수 오떼르말을 기본 베이스로 하고 있습니다.

 

유리아쥬 오떼르말

유리아쥬는 프랑스 제품이고 오떼르말은 프랑스어이며 '온천수'라는 뜻입니다.

다른 부가적인 성분은 안들어있으며 천연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된 온천수만 100% 함유되어 있습니다.

분사되기 위해서 질소가 충전되어 있습니다.

다른 온천수 제품과 비교될만한 두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 천연등장액

눈물 또는 혈액과 유사한 농도로 피부세포의 변화를 일으키지 않아 자극을 덜어주고 편안함을 증가시키는 천연미네랄워터
ⓑ 풍부한 미네랄 함유

다른 제품에 비해 미네랄 함량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리터당 11,100 밀리그램)

이 미네랄들이 피부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칼슘 (600mg/l) : 피부진정효과(트러블 및 민감성피부진정)
마그네슘 (125mg/l) &  망간 (154µg/l) : 자연방어능력 향상
구리 (75µg/l) & 아연(160µg/l) : 재생촉진
규소 (42mg/l) : 민감성관리 및 소프트닝

 

유리아쥬 오떼르말은 많은 피부의 이상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 피부과적 트러블이 동반되는 피부

- 악건성,아토피성피부, 트러블피부    

- 피부과 시술 및 성형 전후

 

ⓑ 민감성피부

- 자극, 붉어짐, 열감이 있을 때    

- 제모 또는 면도후    

- 토너 전, 썬크림 후, 파운데이션 전후 

- 아침마다 눈가가 부을때   

- 수분이 부족하고 당길때    

- 여행 중, 스포츠시

 

ⓒ 아기피부

- 엉덩이트러블 진정시   

- 눈가및 접힘부위가 건조할때   

- 클렌징시(엉덩이, 손, 얼굴 등의 간편노폐물제거)

 

실제적으로 저는 거의 모든 피부트러블의 경우에 한번씩 뿌려주고 있습니다.

아이들 벌레물려서 가려울때, 두드러기 났을때, 여드름, 햇볕에 탔을때, 피부가 가려울때등 모든 경우에 적용되며

연고나 화장품 바르기 전에 오떼르말을 기본 베이스로 쓰면 훨씬 흡수가 잘됩니다. 

 

크게 부작용이 없는 라인이라,

사실 오떼르말을 뿌려서 안되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눈에나 입에 들어가도 안전합니다)

대신 사용법을 잘 숙지하셔야 하는데 오떼르말은 30cm이상 떨어진 상태에서 뿌리는게 좋습니다.  

그러지 않았을땐 온천수의 입자가 더 굵기 때문에 피부에 있는 수분을 빼앗아버릴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30cm미만에서 뿌려서 입자가 굵어져있다면 반드시 손으로 두드려서 피부에 흡수시켜주거나

화장티슈로 닦아내주어야 합니다.

일반 세안시에도 타월로 닦아냈을때와 닦아내지 않았을때의 수분도가 다른 경우를 상상해보시면 될듯합니다. 

질소충전이 되어있기 때문에 통을 흔들어서 사용하면 가스만 먼저 나오고 내용물은 가라앉으니까 

미처 다 사용하기도 전에 분사가 안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따라서 질소충전된 모든 오떼르말 제품들은 흔들어서 사용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