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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리스트/건강 정보

“잠들려고만 하면 심장이 갑자기 ‘쿵’… 이게 반복된다면 무시하면 안 되는 신호입니다”

누워서 조용히 숨을 고르고 있는데
갑자기 심장이 한 번 ‘쿵’ 하고 크게 뛰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심장이 힘껏 박동한 느낌보다는
가슴 안쪽에서 “툭 치고 지나가는” 묘한 충격에 가깝죠.

 

한두 번이면 넘기지만
며칠 간격으로 계속 반복되면
스스로도 “이건 좀 이상한데?” 하는 느낌이 따라붙습니다.

 

① 누우면 심장이 갑자기 튀는 듯한 느낌은 ‘밤에만 바뀌는 자극’ 때문에 생깁니다

 

낮과 달리 밤에는
자율신경의 톤이 확 바뀌면서
심장이 미세하게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특징적으로는

 

① 누운 직후 심장 박동이 갑자기 커지는 느낌
② 깨 있었다가 잠드는 순간에 ‘펄쩍’ 하는 반응
③ 깜짝 놀랐을 때처럼 가슴 안쪽이 순간적으로 낙하하는 느낌
④ 스트레스 받은 날 유독 심함

 

이 패턴은
불규칙하게 ‘조기박동’이 끼어드는 상황에서 자주 나타납니다.
대부분은 순간적인 것이지만
반복되면 원인을 나눠 볼 필요가 있습니다.

 

② 심장이 ‘한 번 크게 뛰고’ 다시 정상으로 돌아온다면 흔히 이 두 가지에서 시작됩니다

 

흔히 밤에 나타나는 심장 튐 현상은
다음 두 가지에서 자주 설명됩니다.

 

조기 심실수축


심장의 리듬이 순서를 살짝 바꾸면서
잘못 들어간 한 박동이 크게 튀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 과반응


긴장이 쌓인 날,
심장이 먼저 달리고 몸이 뒤늦게 따라가는 듯한 느낌이 생깁니다.

 

이 두 가지는 생명에 위협적인 경우는 드물지만,
어느 쪽인지 구분해야 재발을 줄일 수 있습니다.

 

③ ‘쿵’ 하는 느낌과 함께 다음 증상이 있다면, 패턴을 한 번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의 조합은
그냥 피곤해서 나타나는 반응과는 조금 다릅니다.

 

① 심장이 튄 뒤 숨이 잠깐 가빠짐
② 가슴 안쪽이 비어 있는 듯한 답답함
③ 누웠을 때만 심장이 요동치는 느낌
④ 일어나면 금방 정상으로 돌아옴

 

이런 경우에는
심장 리듬·식도 압력·자율신경이 동시에 들썩이는 상황으로 보기도 합니다.

 

④ 이런 증상이 반복되면 병원에서는 이렇게 단계별로 확인합니다

 

심장 ‘쿵’ 증상은 원인이 넓기 때문에
병원에서는 다음 순서로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전도(EKG)


조기박동·부정맥 단서를 잡을 때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검사입니다.

 

홀터 모니터링(24시간 심전도)


밤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평소에는 안 잡히는 리듬 변화를 확인하기 좋습니다.

 

심장 초음파


심장 구조 문제나 기능 저하가 원인인지 확인합니다.

 

위·식도 검사(필요 시)


누우면 심장이 튀는 느낌은
실제로는 식도 압력이 자극이 되어 심장으로 전달되는 경우도 있어
소화기내과에서 확인하기도 합니다.

 

혈액검사(갑상선·전해질)


밤에만 심장이 예민해지는 패턴이라면
내과 항목에서도 단서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⑤ 이런 증상은 보통 어느 과에서 먼저 확인하나요?

 

패턴 기준으로 보면

 

순환기내과(심장내과)


— 심장이 튀는 느낌·맥박 불규칙
— ‘쿵’ 하고 내려앉는 경험 반복

 

내과


— 갑상선·전해질 변화 의심될 때

 

소화기내과

— 누우면 답답·속쓰림·식도 압박감 동반될 때

 

신경과


— 자율신경 반응이 뚜렷할 때

 

이렇게 네 흐름 중 하나로 나뉩니다.

 

밤마다 심장이 갑자기 ‘쿵’ 하고 튀는 느낌은
대부분 금방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반복된다는 사실 자체가 몸 안에서 특정 패턴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때문이라고만 넘기면
몇 주, 몇 달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아서
평소와 달라진 흐름을 한 번은 짚어보는 게 도움이 됩니다.